쓸데없는 고집이 있다는 거.
누구를 찍던 나 자신이 생각하는 그 사람의 얼굴이 아니라면 가차없이 버려버리는.. 허허..
사진이 잘 나왔어도 그 사람같지 않다 싶으면 셀렉하지 않는다.
물론 사진을 저장할 때도 마찬가지.
다른 사람이 보면 좋아라 할 사진도 나는 버려버린다. 이게 과연 좋은 걸까.
라는 생각이 종종 드는데도 이 기준을 버릴 수가 없다.
끈적끈적 습도가 차도 창문을 닫으면 더우니까 창문을 열어놨다.
에어컨 없이도 여름을 날 수 있.. 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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